핵심 요약
한쪽 귀 안들리는 이유는 소리를 전달하는 통로의 문제이거나 소리를 감지하는 속귀의 문제로 크게 나뉩니다. 갑자기 청력이 떨어졌다면 돌발성 난청 가능성을 우선 확인해야 합니다. 회복 정도는 청력 저하 정도, 어지럼 동반 여부, 치료 시작 시점에 따라 달라지므로 갑자기 청력이 떨어졌다면 초기에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녕하세요 빠른 치료가 아닌 바른 치료를 하는 압구정현대이비인후과입니다.
"자고 일어났더니 한쪽 귀가 물에 잠긴 것처럼 먹먹하고 소리가 멀게 들려요. 피곤해서 그런 건지 돌발성 난청인 건지 너무 걱정돼요."
이런 순간에 '하루만 더 자고 나면 괜찮아지겠지' 하고 망설이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하지만 원인이 돌발성 난청이라면 치료를 얼마나 빨리 시작하느냐가 회복 가능성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켜보기 전에 지금 증상이 어디서 온 건지 먼저 따져보는 게 중요합니다.
오늘은 원인을 구분하는 방법부터 돌발성 난청 회복 가능성, 지금 병원에 가야 하는 이유까지 차분히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한쪽 귀 안들림은 원인에 따라 경과가 달라져 증상의 정체를 확인하는 것이 첫 단계입니다.
한쪽 귀 안들리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한쪽 귀 안들림은 소리를 전달하는 통로와 소리를 감지하는 속귀 중 어디에 문제가 있는지에 따라 나뉩니다. 또한 먹먹함이 갑자기 생겼는지 서서히 진행됐는지, 다른 증상이 함께 있는지로 원인을 가늠할 수 있습니다.
귀가 꽉 찬 느낌과 함께 먹먹해진다
삼출성 중이염, 이관 기능 이상, 귀지 등 전음성 난청 원인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다만 돌발성 난청도 귀가 막힌 듯 느껴질 수 있어 증상만으로 구분하기는 어렵습니다.
갑자기 소리가 작게 들리고 이명이 생겼다
돌발성 난청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다만 귀지나 중이 질환도 비슷하게 느껴질 수 있으므로 가능한 한 빨리 귀 진찰과 청력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먹먹함, 이명, 회전성 어지럼이 반복되고 청력이 오르내린다
메니에르병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어지럼이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일정 시간 이어지는 양상은 이 원인을 구분하는 단서가 됩니다.
같은 먹먹함으로 내원하셔도 검사에서 원인이 전혀 다르게 확인되는 경우를 자주 봅니다. 그래서 위 양상은 참고만 해 주시고 정밀 청력검사로 유형을 먼저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돌발성 난청은 어떤 증상이며 회복 가능성은 어느 정도일까요?
돌발성 난청은 72시간 이내에 한쪽 귀의 청력이 갑자기 떨어지는 감각신경성 난청입니다. 귀 먹먹함, 이명, 어지럼이 함께 나타날 수 있으며 청력검사로 확인합니다.
돌발성 난청의 회복 정도는 초기 청력 저하의 크기, 어지럼 동반 여부, 치료 시작 시점에 따라 개인차가 큽니다. 일부는 자연 회복되기도 하지만, 개인의 회복 가능성은 검사 결과와 치료 후 경과로 판단합니다.
시기별로 어떻게 대응하는지, 임상진료지침을 바탕으로 표로 정리해 드릴게요.
| 시기 |
권고 사항 |
| 증상 초기 |
진찰과 청력검사로 난청의 유형과 정도를 확인 |
| 발병 후 2주 이내 |
돌발성 난청으로 판단되면 전신 스테로이드(먹는 약 등) 치료를 고려 |
| 발병 후 2~6주 |
초기 치료 후 회복이 충분하지 않으면 고막 내 스테로이드 주사를 고려 |
같은 정도의 난청이라도 증상이 시작된 지 며칠 만에 내원하셨는지에 따라 경과가 달라지곤 합니다. 그래서 회복 가능성은 숫자 하나로 말씀드리기보다 현재 청력 상태를 확인한 뒤 함께 설명드립니다.
한쪽 귀 안들림, 왜 빠른 치료가 중요할까요?
돌발성 난청은 시간이 지날수록 치료 선택의 폭이 좁아질 수 있는 질환입니다. 그래서 초기 치료 시점이 이후 경과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돌발성 난청이 의심되면 가능한 한 빨리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발병 후 2주 이내 스테로이드 치료를 고려하지만, 2주가 지났더라도 치료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므로 진료를 미루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돌발성 난청 치료방법
- 전신 스테로이드: 먹는 약 등을 통해 스테로이드가 혈액을 타고 전신에 작용하도록 하는 치료입니다.
- 고막 내 스테로이드: 고막을 통해 귀 안쪽에 스테로이드를 직접 주입하는 치료입니다.
귀 먹먹함이나 이명처럼 증상이 가볍게 느껴져도 갑자기 한쪽 청력이 떨어졌다면 기다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가능한 한 빨리 이비인후과에서 청력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갑자기 한쪽 귀가 먹먹하고 소리가 작게 들린다.
한쪽 귀로 통화할 때 상대방 목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다.
이명이나 어지럼이 함께 생겼다.
증상이 수 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다음 날까지 좋아지지 않는다.
압구정현대이비인후과는 한쪽 귀 안들림을 어떻게 진료하나요?
압구정현대이비인후과는 난청 진료에서 치료에 앞서 "무슨 원인인지"부터 확인합니다. 환자분마다 증상의 양상이 다르다는 점을 전제로, 아래 세 가지 기준을 지키며 진료하고 있습니다.
01
귀 질환을 세부전공한 의료진의 원인 감별
난청에 어지럼이 겹치면 원인 질환이 달라질 수 있어 삼성의료원 전임의와 조교수를 거친 대표원장이 문진으로 양상을 구분하고 검사 결과를 치료 선택에 연결합니다.
02
귀 질환 감별을 위한 원내 정밀 검사 체계
청력 검사와 균형·어지럼 검사를 한 곳에서 함께 진행하므로 검사 기관을 옮겨 다닐 필요가 없습니다.
03
충분한 문진 시간을 확보하는 대표원장 직접 진료
대표원장이 모든 환자를 직접 진료해 증상이 시작된 경위와 동반 증상을 직접 확인하고, 단순한 증상 완화보다 정밀한 원인 확인을 우선합니다.
※ 한쪽 청력 저하와 함께 얼굴 마비, 팔다리 힘 빠짐, 말 어눌함, 심한 보행 장애가 나타나면 뇌혈관 질환 가능성도 있으므로 즉시 응급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고막 주사는 몇 번 받게 되나요?
A. 고막 주사의 횟수와 간격은 약제, 청력 상태, 치료 반응에 따라 달라집니다. 일부 치료 방법에서는 2주 동안 3~4회 시행하지만, 모든 환자에게 같은 횟수를 적용하지는 않습니다. 중간에 청력검사를 해서 호전이 확인되면 일찍 마칠 수도 있습니다. 실제 횟수는 청력 상태와 경과에 따라 달라집니다.
Q. 난청검사는 어떤 순서로 진행되나요?
A. 문진으로 증상이 시작된 시점과 이명, 어지럼 동반 여부를 먼저 파악한 뒤 청력검사로 난청의 유형과 정도를 확인합니다. 어지럼이 있다면 균형 및 어지럼 검사를 더해 원인 질환의 범위를 좁힙니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치료를 바로 시작할지 경과를 지켜볼지 정합니다.
Q. 치료 후에도 추적 청력검사가 필요한가요?
A. 치료 종료 시점에 청력검사를 시행하고, 이후 6개월 이내에도 추적검사를 권고합니다. 치료 후 회복 정도는 체감만으로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치료 뒤 청력이 어느 수준에서 자리 잡았는지는 체감만으로 가늠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소리가 나아진 듯해도 검사 수치로 한 번 더 확인하는 단계입니다.
한쪽 귀 안들림은 하루를 더 지켜보기보다 정밀 진단으로 원인과 치료 시점을 확인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통화할 때마다 반대쪽 귀로 바꿔 대고 대화 중 되묻는 일이 잦아져 마음이 무거우셨을 것 같습니다. 한쪽 귀 안들림은 원인에 따라 치료 방향이 달라지므로, 난청검사로 유형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재 상태가 궁금하시다면 의료진과 함께 정밀 진단으로 차근차근 확인해 보세요.
이상, 압구정현대이비인후과였습니다.
감사합니다.